최근 한 채용포털사이트(사람인)가 흥미로운 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기업 인사담당자 618명을 대상으로

‘신입 입사지원서 검토’에 대해 조사한 것입니다.

먼저 1명의 신입 입사지원서를 검토하는데 평균 13분이 걸린다는 조사 결과입니다.

이 시간도 상대적인 것이겠지만,

대기업, 공기업 등 여러 취준생들이 목표하는 곳일수록

지원자가 많은 것을 생각한다면

자신의 지원서가 눈에 띄도록 준비해야하는 게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이는 다른 조사 결과를 보면 도움을 얻을 수 있는데요.

바로 자기소개서 검토 방법,

자기소개서에서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 등을 조사하였습니다.

그러면 각각의 조사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자소서 - 검토 방법>

‘모든 항목을 꼼꼼하게’ - 35.9%

‘모든 항목을 대략적으로’ - 29.8%

‘중요한 부분만 골라서’ - 28.2%

‘조건으로 필터링’ - 6.1%

<자소서 - 중요한 평가 항목> (복수응답)

‘직무관련 경험’ - 71.8%

‘회사 인재상과의 적합성’ - 46.4%

‘지원동기’ - 42.2%

‘성격의 장단점’ - 30.3%

‘사회경험(아르바이트, 대외활동 등 - 24.8%

‘입사 후 포부’ - 21.4%

<인사담당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자기소개서>

‘간결하고 명확하게 작성한 유형’ - 34.8%

<가장 비호감인 자기소개서>

‘핵심 없이 이야기를 늘어놓는 유형’ - 34.6%

이 조사에서 가장 주목할 사항은 바로

과반 이상의 ‘인사담당자들이 자소서의 모든 항목을 검토한다‘고

응답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한 문항도, 소홀히 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자기소개서에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항목으로

‘직무관련 경험’을 1위로 꼽았는데요.

이는 신입 입사지원자소서 평가를 기준으로 조사했다는 점에서

더욱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신입임에도 지원하는 직무와 관련된 경험이 있어야하고

이를 자소서에 잘 녹여내야 한다는 것이지요.

다음으로 중요한 항목이 ‘회사 인재상과의 적합성’이라고 하니

지원하기 전 회사의 인재상을 철저히 분석하여

본인의 스토리와 적절히 어우러지도록 서술해야겠습니다.

다행인지, 지원자들이 가장 난감해 하는 ‘입사 후 포부’는

가장 낮은 중요도를 보였습니다.

역시 아직 신입인 점을 감안하여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자소서 작성의 기술적인 면에 있어

수없이 강조한 부분이 바로 ‘간결하고 명확한 표현’입니다.

이것이 바로 인사담당자들이 선호하는 자소서 형식이기도 하지요.

이번 조사로 어떻게 자소서를 써야할지 더욱 명확해졌습니다.

부디 자소서 작성하는데 좋은 자료가 되었길 바랍니다.

그럼 취업이 되는 그날까지 모든 취준생 여러분 화이팅하세요!!

*자료 출처 : http://m.fnnews.com/news/201807240849310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