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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학년도 대입 수시 자소서 4번 문항, 대학별 중점요소 확인 및 차별화

탑티어
조회수 146 2019-08-08

 

 

 

2020학년도 대입 수시 자소서 4번 문항,

 대학별 중점요소 확인 및 차별화

  



대입 수시 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수시 지원 필수서류인 대입 자기소개서 작성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이번에는 특히 자율문항 4번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대교협 공통문항인 1~3번과 달리 4번문항은 자율문항으로, 대학별로 그 문항명이 달라 지원 대학의 4번 문항을 확인하여 학교별로 달리 작성해야한다. 각 대학이 별도로 의미를 두어 평가하는 항목이기 때문에 철저히 분석하여 알맞게 작성해야 한다.

 

자소서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매우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작용한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은 학생부를 주된 평가요소로 판단하지만, 정량적인 학생부 외에 정성적으로 학생을 평가할 수 있는 유일한 요소로 그 역할의 중요성을 무시할 수 없다. 자소서 외 서류평가에 활용되는 학생부/추천서는 교사들이 작성하는 주체인 반면, 자소서는 학생 스스로 작성하는 서류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따라서 학생 스스로 자신의 강점을 드러내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다는 데 그 효용성이 매우 크다. 수시 접수가 코앞인 시점에서 학생부에 변화를 주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자소서는 얼마든지 내용을 담을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주요대학들의 4번 문항을 살펴보고자 한다.

 

 

 

서울대 - 독서문항

  

서울대는 7년 째 독서 문항을 유지하고 있다.

  

'고등학교 재학 기간(또는 최근 3년간) 읽었던 책 중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을 3권 이내로 선정하고 그 이유를 기술하여 주십시오.'(1500자 이내)

 

 도서명, 저자/역자, 출판사를 기입한 후 선정 이유를 기술해야한다. 이에 서울대 측은 '단순한 내용 요약이나 감상이 아니라, 읽게 된 계기, 책에 대한 평가, 자신에게 준 영향을 중심으로 기술하라'고 설명한다.

 

서울대는 지난해 발간한 아로리를 통해 지원자의 독서문항에 대한 아쉬움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베스트셀러나 권장도서 위주로 항목이 채워지고, 많이 읽은 도서 상위권이 그대로 유지되는 등 천편일률적인 결과물이 다수를 차지했기 때문이다.

  

수시 지원자의 독서문항 분석 내용은 2년에 한 번 발표되기 때문에 2019학년 지원자 현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18학년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1위는 '미움 받을 용기'였다. 2위는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3위는 '이기적 유전자', 4위는 '정의란 무엇인가', 5위는 '멋진 신세계'였다. 이 도서들은 2017학년에도 1~4위까지 동일했으며, 5위인 '멋진 신세계' 또한 전년 8위에 올랐던 도서다.

 

 아로리는 독서문항에 왕도가 없다고 밝혔다. 모집단위 유관 전공서와 교양서의 배합, 인문과 과학 비율 등은 지적 수준을 가늠케 하는 결정적 요인이 아니다. 대입에 유리한 책은 없을 뿐 아니라 고교 시절 견지한 문제의식과 그것을 향한 탐구활동에서 읽게 된 책이 아니라면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특정한 책을 읽는다는 것이 결코 유리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경희대, 건국대, 연세대, 중앙대 - '지원동기', '노력과정'

 

경희대, 건국대, 연세대, 중앙대는 자소서 4번 문항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 2015년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추가지원사업으로 공동연구를 진행한 이래 계속해서 동일문항을 적용하는 것이다. 지난해까지 동일한 문구를 활용했던 외대는 올해 4번 문항을 폐지했다.

 

  

'해당 모집단위에 지원하게 된 동기, 지원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을 구체적으로 기술하시오.' (1500자 이내)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시립대, 인하대 - '지원동기'

 

 

'지원동기'4번 문항으로 묻는 경우가 많다. 이중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시립대, 인하대가 포함된다.

 

고려대는 해당모집단위 지원동기를 포함해 고려대가 지원자를 선발해야 하는 이유를 기술하도록 하고 있다. 분략은 1000자 이내이다. 고려대는 학생부종합전형 안내서를 통해 자소서 문항 작성 팁을 제공하고 있다. 4번 문항의 경우 지원모집 단위를 선택한 동기와 이유를 적고 1~3번 문항에서 표현할 수 없던 자신의 장점과 특성을 설명할 수 있게 구성된 문항이라고 설명한다. 지원자의 특성과 장점,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만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활동 등에 대해 적으면 된다. 고려대 전통과 역사에 대해 기재하거나 지원자와 고려대의 인연에 대해 기술하느라 아까운 분량을 낭비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진로가 바뀔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자신의 활동 경험과 지원 전공이 일치하지 않더라도 본인의 진로 희망이 변경된 이유를 읽는 사람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으로 서술해야 한다. 안내서는 '입학사정관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고등학생의 진로 희망이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을 충분히 이해한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지원한 전공을 왜 선택했는지, 자신이 어떤 의미에서 해당 전공에 적합한 인재인지, 앞으로 자신이 가려하는 진로에 해당 전공이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 기대하는지 등에 대해 알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동국대 학생부종합전형 가이드북에 따르면 지원동기는 타당성에, 진로계획은 구체성과 실현가능성에 초점을 두고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지원동기는 지원학과에 대한 관심을 학교생활 기반의 계기 중점으로 작성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진로희망, 동아리 활동, 독서활동 등의 연계도 생각해볼 수 있다. 진로 계획의 경우 진로탐색에 대한 적극적인 자세를 바탕으로 다양한 학교생활 중 전공의 세부분야에 대한 발전적 고민을 장기적인 향후 계획과 함께 풀어나가는 것이 좋다.

  

서강대는 지원 전공을 선택한 이유와 대학 입학 후 학업 또는 진로계획에 대해 기술하라는 내용으로 4번 문항을 활용하고 있다.

  

서울시립대는 학부/과 인재상을 고려해 자소서를 작성하도록 명시했다. 지원동기와 향후 진로계획에 대해 구체적으로 기술하도록 했다. 학부/과 인재상은 2019학년 기준으로 살펴보면 경영학부의 경우 수리적 분석력과 정보 활용 능력, 외국어 능력이 우수한 학생, 논리적 사고력을 갖추고 창의적인 문제해결방안 제시가 가능하며 도전정신을 가진 학생, 사회통합형 리더십과 팀워크 능력, 올바른 기업윤리 정신에 대한 이해와 시민 의식을 가진 학생 등을 인재상으로 제시한다. 시립대에서 전통적으로 수험생 선호도가 높은 도시행정학과의 경우 외국어 및 사회교과의성취도가 우수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역량을 갖춘 학생, 도시/사회현상을 다양한 관점에서 이해하며 분석력을 갖춘 학생, 도전정신/소통과 통합역량, 진취적 리더십/봉사정신을 갖춘 학생을 인재상으로 꼽고 있다. 이처럼 모집단위마다 인재상이 다르므로 자소서 작성 전 본인의 강점과 인재상이 잘 들어맞는지 미리 살펴야 한다.

  

인하대는 희망전공에 지원한 동기와 준비과정을 기술하도록 했다. 분량은 1000자 이내다.

 

 

성균관대 - 3개 문항 중 택1

  

성균관대 4번 문항은 3개 중 하나를 택해 기술하는 방식이다. 본인의 성장환경 및 경험이 자신에게 미친 영향, 지원동기 및 진로를 위해 노력한 부분, 본인에게 영향을 미친 유무형의 콘텐츠(인물, , 영화, 음악, 사진, 공연 등) 중 택하는 것이다.

 

  

 

자소서 작성 유의사항

 

자소서 작성에 앞서 기재 금지항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자소서에 공인어학성적이나 수학/과학/외국어 교과에 대한 교외 수상실적을 기재할 경우 0점 처리되기 때문이다. 공인어학성적은 영어는 TOEIC TOEFL TEPS, 프랑스어는 DELF DALF, 중국어는 HSK, 일본어는 JPT JLPT, 러시아어는 TORFL, 독일어는 ZD TESTDAF DSH DSD가 해당된다. 상공회의소한자사험,한자능력검정, 실용한자, 한자급수자격검정, YBM상무한검, 한자급수인증시험, 한자자격검정 등도 마찬가지로 기재해선 안 된다.

 

기재 불가한 수학/과학/외국어 교과에 대한 교외 수상실적은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한국수학인증시험(KMC) 온라인창의수학경시대회 도시대항국제수학토너먼트 한국물리올림피아드(KPHO) 한국화학올림피아드(KCHO) 한국생물올림피아드(KBO) 한국천문올림피아드(KAO) 한국지구과학올림피아드(KESO) 한국뇌과학올림피아드 전국정보과학올림피아드 국제물리올림피아드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국제수학올림피아드 국제생물올림피아드 국제천문올림피아드 한국중등과학올림피아드와 전국 초중고 외국어(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프랑스어) 경시대회, IET 국제영어대회, IEWC 국제영어글쓰기대회, 글로벌 리더십 영어 경연대회, SIFEC 전국영어말하기대회, 국제영어논술대회 등이다.

 

언급된 시험이 아니더라도 대회 명칭에 수학/과학(물리 화학 생물 지구과학 천문) 외국어(영어 등) 교과 명이 명시된 학교 외 각종 대회(경시대회 올림피아드) 수상실적도 작성할 수 없다. 교외수상실적은 학교 외 기관이 개최한 대회 수상실적으로, 학교장 참가 허락을 받은 교외 수상실적이라도 작성 시 0점 처리 된다.

 

부모 친인척의 실명이나 직업명도 언급해선 안 된다. 직업의 종류를 불문하고 어떤 직업도 기재할 경우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출처: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5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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