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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하반기 신입사원 평균스펙 - 128개사 대상 신입사원 조사
출처 :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8&aid=0004328948
기업들 "학벌 영향 줄었다"…신입사원 평균스펙은?
[사람인, 하반기 채용기업 128개사 대상 신입사원 스펙 조사]
취업경쟁이 심화되면서 기업이 고려하는 취업준비생의 스펙에도 변화가 생기는 모습이다. 기업들은 취준생 스펙으로 '전공'이 이전보다 중요해졌다고 답했으며 '학벌'은 영향력이 줄고있다고 답했다.
사람인에이치알이 운영하는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은 하반기 신입사원을 채용한 기업 128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채용 결산 및 합격 스펙'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기업들은 가장 중요한 스펙으로 '전공'(27.3%)을 1위로 꼽았다. 이어 '기업체 인턴 경험'(15.6%), '보유 자격증'(15.6%), '대외활동 경험'(7%), '인턴 외 아르바이트 경험'(6.3%) 등이 이어졌다.
반면, 과거에 비해 영향력이 줄어든 스펙으로는 '학벌'(17.2%)이 가장 많이 꼽혔다. 계속해서 '토익 등 어학성적'(14.1%), '학력'(12.5%), '유학 등 해외 경험'(9.4%) 등의 영향력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하반기 신입 채용 경쟁률은 평균 26대1로 집계됐다. 상반기(20대1)보다 다소 높았다. 지난해와 비교해서는 '비슷했다'(55.5%)는 의견이 가장 많았지만 '경쟁률이 상승했다'(26.6%)는 의견이 '하락했다'(9.4%)의견 보다 2.8배 이상 높았다.
취업관문을 통과한 대졸 신입사원들의 평균스펙은 '인턴 경험 보유', '2개 이상 자격증 보유', '토익성적 771점 이상', '토익스피킹 레벨5.6 이상' 등으로 나타났다. 전공은 '이공학 계열', 대학은 '지방 사립 대학' 출신이 가장 많았다. 학점 평균은 3.5점이었다.
전공의 경우 '이공학계열' 출신이 39.6%를 차지했다. 이어 '인문·어학계열'(18.4%), '상경계열'(15.3%), '사회계열'(11.4%), '예체능계열'(7.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인턴 경험이 있는 이들의 비율은 평균 23.8%로 집계됐다. 또 신입사원이지만 다른 회사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올드루키'의 비율도 28.1%로 나타났다. 자격증은 신입사원 96.1%가 보유하고 있었으며 평균 2개 이상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토익 평균 점수는 771점으로 집계됐다. 구간별로는 750~800점 미만이 20%로 가장 많았다. 800~850점 미만(15%), 700~750점 미만(12.5%), 850~900점 미만(12.5%), 600~650점 미만(8.8%) 등의 순이었다. 토익스피킹 레벨은 평균 5.6으로 레벨6(50%)이 가장 많았고 레벨5(25.9%), 레벨4 이하(13%), 레벨7(7.4%), 레벨8(3.7%) 순서로 나타났다.
대학 소재지는 지방 사립 대학(34.4%) 출신이 가장 많았고 수도권 소재 대학(26.4%), 지방 거점 국립 대학(16.3%), 서울 소재 대학(서울·고려·연세 제외)(15.2%)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