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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소서 쓰기 어렵다... ‘자소서 포비아'
출처 : http://jobnjoy.com/portal/job/hotnews_view.jsp?nidx=397464&depth1=1&depth2=1
구직자 10명 중 9명 ‘자소서 포비아’…입사 지원 포기까지 이어져
구직자 중 88.1%는 자소서 및 이력서를 작성할 때 막막하거나 한계를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그 이유로는 무엇을 적어야 할지 모르겠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신입직 구직자 2158명을 대상으로 ‘자기소개서 준비 현황’ 관련 설문조사한 결과 구직자 중 88.1%가 ‘자기소개서 및 이력서를 작성할 때 막막하거나 한계를 느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이 중 지원하려는 기업의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한 부담감으로 입사지원을 포기했던 경험이 있는 구직자는 49.7%나 됐다.
구직자들이 ‘나는 자소서 포비아’라고 응답한 이유는 ‘무엇을 적어야 하는지 막막하다(59.9%)’가 가장 많았다. 이어 ‘어떤 부분을 강조해야 좋을지 잘 모르겠다(47.8%)’, ‘쓸 만한 스토리가 없다(33.8%)’, ‘자소서로 사회경험이나 대학 활동 등 그동안의 나의 업적을 보여주는 데 한계가 있다(24.6%)’, ‘제한된 글자 수에 나를 표현하는 것이 힘들다(13.5%)’, ‘채용공고가 뜨고 나서 준비하다 보니 시간이 부족했다(5.3%)’ 순이었다.
구직자들이 가장 까다로워하는 자소서 항목 1위로는 ‘지원동기를 묻는 문항(40.3%, 복수응답)’이 차지했다. 이어 ‘직무·업무 역량을 묻는 문항(35.6%)’, ‘실패·난관 극복·성취 경험 문항(22.7%)’, ‘입사 후 포부 문항(16.9%)’, ‘해외경험·글로벌 역량 관련 문항(11.6%)’ 순으로 나타났다.
구직자 2명 중 1명은 자소서 작성 시 도움을 받는다고 답했다. 이들은 자소서 작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도움으로 ‘합격 자소서 참고 등 취업포털이 제공하는 취업 자료를 활용(53.6%, 복수응답)’을 가장 많이 택했다. 이어 ‘취업 카페 등 커뮤니티 내 정보 활용(34.6%)’, ‘자소서 관련 강의 수강(23.3%)’, ‘향후 취업 희망 기업에서 근무 중인 선배(18.4%)’ 등을 이용해 도움을 받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