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뉴스
[2020 상반기 공채] 대기업 채용 움직임 활발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삼성·SK·롯데·CJ 등 대기업 상반기 공채 재개
롯데그룹이 코로나19로 연기됐던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 일정을 6월부터 다시 진행한다. 주요 대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에 나서면서 위축됐던 채용 시장이 재개됨에 따라 취업 준비생들의 숨통도 트이는 모양새다.
27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다음달 1일부터 상반기 공채를 위한 엘탭(L-TAB, 조직·직무적합도 검사) 전형을 시작한다.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계열사별로 다음달 1~5일과 8~12일 온라인 인성검사를 진행하고, 다음달 20일에는 서울 시내 중·고교에서 오프라인으로 적성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이번 공채를 통해 식품, 관광, 서비스, 유통, 화학, 건설·제조 등 33개사의 영업 관리, 경영지원, 정보기술(IT), 생산관리, 연구개발(R&D) 등 169개 분야 신입사원을 뽑는다.
롯데는 당초 올해 3월 주요 그룹 중 가장 먼저 상반기 신입사원 채용 절차를 시작했다. 이달 중순께 그룹 통합으로 엘탭을 진행한 뒤 다음달 초까지 면접 전형을 계열사별로 마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계속 지연됐었다.
이와 함께 주요 대기업도 신입사원 채용을 다시 시작하는 분위기다. CJ그룹은 다음달 초까지 제일제당 프레시웨이 ENM 대한통운 올리브영 올리브네트웍스 등 6개 계열사 상반기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SK그룹은 24일 신입사원 공채를 위한 필기시험을 오프라인으로 치렀으며, 삼성그룹도 연기됐던 신입사원 공채 일정을 재개해 오는 30~31일 필기시험인 직무적성검사(GSAT)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출처 : http://jobnjoy.com/portal/job/hotnews_view.jsp?nidx=406267&depth1=1&depth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