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자기소개서 팁, 잘쓰는 자기소개서 예시 - 기초공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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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자기소개서 팁, 잘쓰는 자기소개서 예시 - 기초공사편

탑티어
조회수 5218 2020-08-31




첫 문장부터 망설이는 당신께 드리는

탑티어 대입 수시 자소서 바이블



대입 자기소개서 쓰기 - 기초공사편


우리 모두의 이야기


수험생이 되고, 원서 접수가 시작되기 전에 미리 자기소개서를 써두겠다고 다짐했다.

하지만 쉼 없이 이어지는 모의고사와 내신 시험을 준비하는 사이,

벌써 여름이 되어버렸다.

부랴부랴 양식을 다운로드 받아 책상 앞에 앉아보지만,

한참을 고민해도 방향이 잡히지 않는다.

마음은 점점 조급해지고 뭐라도 써야한다는 부담감이 걷잡을 수 없이 커진다.

그렇게 1시간 만에 첫 문장을 쓰기 시작한다.

저는 1학년 때부터 수학을...

... 첫 문장부터 너무 막막하다.”





너무도 막막한 자기소개서 쓰기.

온라인 등에 산재한 자소서 작성팁, 합격자소서, 자소서 샘플 등

도움이 될 만한 글을 찾아 읽어보아도 막상 내 자소서를 쓰려면

생각은 뒤죽박죽 엉키고 눈앞이 캄캄하며 두 손은 얼어붙기가 십상이다.

분명 나에 대한 이야기이고, 누구보다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이렇게 첫 문장부터 쓰기 어려운 이유는 바로 대부분이

자소서 작성의 시작인 제대로 된 접근법을 모르고 있기 때문이다.


즉 자소서 작성에 앞선 기초공사법을 모르고 무작정 적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정보 수집, 자료 정리, 소재 선별, 주제 선정, 그리고 개요 작성 등의

과정을 거쳐야지만 비로소 자소서를 쓸 준비가 된다.


지금까지 어디에서도 알려주지 않았던 자소서 작성의 시작을 자세히 살펴보자.

첫 단추 잘 꿰기


자소서 작성의 시작은 지원하고자 하는 학교와 학교의 홈페이지에서부터 시작하자.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목표한 학교와 학과가 가치를 두고 있는 인재상이나 요구하는 자질, 해당 학과만의 특성 등을 먼저 정리하자. 이렇게 정보를 모으는 것이 지원처에 최적화된 자소서를 만드는 기본 중의 기본이 되겠다.



방향 설정하기


지원처 홈페이지를 통해 목표 학교와 학과에 입학하기 위해 필요한 자질을 확인하고 나면, 그 중 자신이 갖추고 있어 자소서에 활용할 수 있는 자질을 선택해야한다. 내가 모든 자질을 갖추고 있는 것이 아니므로 나를 가장 잘 어필할 수 있는 것을 고른다.

예를 들어, 홈페이지에 따르면 서울대 기계공학부는 미래 지향성, 창의성, 분석력, 리더십, 의사 전달 능력, 윤리의식, 사회적 책임의식, 국제 경쟁력을 갖춘 인재 양성이 목표라고 한다. 이들 중 내가 갖고 있는 소양이 무엇인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내게 부족한 면이나 나의 장점이라고 보기에 무리가 있는 것은 포기하는 것이 좋다.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내가 가진 어떤 점을 어필할지 선택하는 방향 설정을 먼저 해야 한다.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는 훌륭한 자소서를 향한 첫 걸음이다.

이처럼 자소서 작성은 스스로를 돌아보고



글감 고르기(소재 선정)


나 스스로를 돌아보고 나의 어떤 장점을 어필할지 방향을 정했다면 그 다음으로 이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사건이나 활동을 찾아야 한다. 이때 학생생활기록부(생기부)’를 적극 활용하자. 자소서 평가 시, 생기부와의 교차 확인은 기본 사항이니만큼 서로 내용이 엇갈리는 것은 평가 결과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친다. 그러나 꼭 생기부에 있는 것만을 작성할 필요는 없다. 생기부의 기록과 상충되지는 않지만, 자신이 갖춘 소양을 보여줄 수 있는 훌륭한 경험이 있다면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절대 없는 경험을 만드는 것은 금물. 면접이나 다른 방법을 통해 검증해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실제 경험 또는 사건을 바탕으로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