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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자소서 3번 문항 작성 방법- 대입 자소서 바이블
대입 자소서 3번 문항 작성 방법
반갑습니다. 탑티어 입니다!^^
많은 수험생들이 자기소개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문의로 초안 작성이 어렵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 탑티어에 작성방법이 있다고 설명드리긴 하지만
공지사항에 추가적으로 있으면 좋겠다는 고객님의 의견에 따라 이렇게 업로드 해드립니다,
2022학년 이후 자소서 문항은 변경이 있습니다.
모든 정보는 탑티어에서 제공하니, 편하게 보시고 2023학년 대입 자소서 문항에 맞는 자소서를 작성하시기 바랍니다!^^
대입 자기소개서 쓰기 항목별 작성 노하우 A to Z – 3번.
자기소개서의 마침표, 3번 항목을 영리하게 이용하자.
3. 해당 모집단위 지원 동기를 포함하여 00대학교가 지원자를 선발해야 하는 이유를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이내)
3. 해당 모집단위에 지원한 동기와 이를 준비하기 위해 노력한 과정이나 지원자의 교육 환경(가정, 학교, 지역 등)이 성장에 미친 영향 등을 경험을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500자 이내)
3. 자신에 대해 더 소개하고 싶은 내용(지원 동기, 자신의 성격적 장·단점, 재능 및 특기, 학업 등)에 대해 자유롭게 기술해 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이내)
3. 고등학교 재학 기간(또는 최근 3년간) 읽었던 책 중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을 3권 이내로 선정하고 그 이유를 기술하여 주십시오. (각 도서별로 5,00자 이내)
공통 문항의 벽을 넘고 나면 마침내 3번 문항에 도달하게 된다. 3번은 대교협에서 제시한 공통 양식을 따르지 않는 문항으로, 대학별로 질문이 다르다. 그래서 지원 대학의 자기소개서 양식을 반드시,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대학별 3번 문항 질문은 크게 6가지 정도의 카테고리로 유형화 해볼 수 있다.
- 지원 동기
- 지원 준비 과정 및 그간의 노력
- 학업 및 진로 계획
- 성장 환경
- 성격의 특성 혹은 장‧단점
- 가장 큰 영향을 준 사건이나 책, 미디어
이 중 지원 동기와 그간의 노력, 그리고 학업 및 진로 계획, 나아가 성장 환경까지, 네 가지 항목은 하나의 질문으로 묶여 있는 경우가 많다. 그럴 때는 어려워 할 것 없이 각각의 항목에 대해 차근차근 언급해 가며 글을 작성하면 된다. 그리고 혹시 카테고리 제한 없이 자유로운 기술을 요구한다면, 특별한 소재가 떠오르지 않는 한 위의 여섯 가지 중 한 가지를 선택해 내용을 풀어 가도록 하자.
전공 적합성은 학과 혹은 전공에 대한 진지한 관심이나 흥미, 나아가 해당 학과에 진학하기 위해 했던 노력의 정도를 뜻한다. 대학은 특별한 이유 없이 입학한 학생보다 열망을 갖고 입학한 학생이 더 높은 학업 성취를 이룰 것이라 믿는다. 그래서 전공 적합성, 다시 말해 학과에 대한 관심이 높은 지원자를 선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이 전공적합성을 평가할 수 있는 좋은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왜 우리 학과에 입학하고자 하는가?’이다.
많은 수험생들이 잘못 생각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대학이 자소를 통해 지원자의 전공 적합성을 평가한다고 하니 자소서에 자신의 전공 지식을 펼쳐보여야 한다는 오해이다. 고졸 수준의 지원자가 대학 전공에 대한 심도 있는 이해를 갖고 있다거나 특화된 공부를 해 왔으리라고 기대하는 대학은 거의 없다. 그래서 지원 동기나 노력 항목의 핵심은 지식의 깊이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개연성과 설득력. 수많은 대학 중에서, 그리고 대학 내 수많은 학과 중에서 ‘왜 하필’ 해당 학과에 지원한 것인가에 대해 개연성 있는 대답을 해야 한다.
꼭 눈에 띄는 계기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지원의 이유는 특별한 계기 때문일 수도 있고, 시간이 흐르며 마음이 점점 커졌기 때문일 수도 있다. 다만 이유가 무엇이든 그 과정에 해당 대학이나 학과 이야기가 있어야 한다. ‘경영인이 되고 싶은데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경영을 배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보다는 ‘경영 공부는 이론과 실습이 모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런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는 대학이 여기뿐이라서’가 훨씬 더 설득력 있는 지원 동기이다.
지원 동기는 말 그대로 지원하게 된 이유를 말한다. 지원한 학교나 학과에 대한 언급이 포함되는 것이 당연하다. 그리고 그럴듯한 언급 포인트에 대한 힌트는 학과 홈페이지에서 찾을 수 있다. 학과가 자랑하는 특성이 있다면 그 점을 자신의 지원 동기와 관련지어 보는 것도 좋은 접근 방법이다. 그렇게 지원 동기를 완성했다면, 생활기록부를 적극 참고해 관련 경험을 찾아 준비 과정으로 적어 내자.
많은 수험생들이 ‘1학년 때는 ...’이라는 말로 학업 및 진로 계획 작성을 시작한다. 하지만 시간 순서별로 나열한 계획만으로는 좋은 인상을 남기기 어렵다. 대학이 최종 목적지가 아니라 내게 필요한 하나의 징검다리라는 느낌으로 글을 써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꿈이나 목표가 필요하다. 이때 꿈이나 목표는 직업 대신 ‘무엇을 해내고 싶다’의 형태로 풀어 적는 것이 더 좋다. 직업은 꿈이나 목표를 이루기 위한 수단일 뿐이기 때문이다. 목표를 정했다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나열해 보고, 그 다음 각각을 시간 순서에 맞게 배치하면 된다. 글에는 이런 전반적인 체계가 잘 녹아 있어야 하는 것이다.
자소서는 ‘나’를 어필하는 글이다. 다른 사람이나 배경 등이 글의 주인공이 되어서는 안 된다. 성장 환경에 대해 작성할 때도 마찬가지다. 부모님 또는 선생님에 대해 장황히 설명한다거나 살아 온 배경에 대해서만 주구장창 이야기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 대학이 성장 환경 문항을 통해 듣고자 하는 내용은 ‘지원자가 처했던 고유 환경이 지원자의 성장에 미친 영향’이다. 따라서 다른 상황이었다면 겪지 못했을 특정 사건을 떠올리고 그 일이 내게 미친 영향을 상세히 기술하는 식으로 문항에 대처해야 한다.
그리고 받았던 영향을 이야기할 때는 자신의 장점 중 한 가지를 자연스럽게 어필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군인 아버지를 따라 잦은 이사를 하다 보니 고등학교를 다니는 동안에도 전학을 한 번 가야 했던 학생이 하나 있다고 하자. 이 학생은 전학 이야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는 방법을 터득한 덕분에 대학에서의 새로운 시작이 두렵지 않다며 자신감을 어필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환경이 미친 영향에 초점을 맞추면, 3번 항목을 또 하나의 장점 어필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성격상의 장‧단점 또한 3번 문항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질문이다. 이때 자신의 성격을 그저 소개하는 데서 멈춰서는 안 된다. 장점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단점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 대학이 정말 지원자의 성격 특성을 알고 싶었다면 성격 검사 결과지를 요구했을 것이다. 그렇게 하지 않고 자기소개서에서 성격상의 장‧단점에 대해 적어 보라고 한 이유에 대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대학은 지원자가 본인의 성격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또 적절히 활용하고 있는지가 궁금한 것이다. 따라서 순진하게 자신의 장‧단점을 단순히 소개하기만 하고 글을 마무리지어서는 안 된다.
자신에게 큰 영향을 준 사건이나 도서, 미디어, 혹은 인물을 묻는 문항에서도 마찬가지다. 어떠한 경우에도 자기소개서는 ‘나’를 어필하는 글이다. 따라서 도서나 미디어의 내용, 인물의 특징을 소개하는 데 비중을 크게 두어서는 안 된다. 내가 어떠한 영향을 받았는지, 그래서 어떤 관점의 변화가 생겼는지, 혹은 도움을 받아 어떻게 성장했는지 등을 힘 있게 이야기해야 한다.
이때 사건이나 도서, 미디어, 인물의 선정 기준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학교나 학과와 관련된 소재를 선택하면 이야기를 조금 더 수월하게 풀어 나갈 수 있다. 인상 깊게 읽은 책의 저자 직강을 듣고 싶어 해당 대학에 지원했다는 것도 그 중 하나이다. 이처럼 어떠한 소재를 선택하더라도 글의 무게중심은 그것이 내게 미친 영향에 놓여 있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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