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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학종] 대학이 원하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은?

운영자
조회수 2702 2022-08-16

대학이 원하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은?



탑티어는 대입 자기소개서 첨삭을 지난 10년 간 서비스해왔습니다.

수시 원서 제출 기간이 오면 언제나 자기소개서 작성 방법에 대한 문의가 빗발칩니다.

이번 콘텐츠는 이러한 고민을 가지신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기 위해 작성된 것입니다.

마지막 자기소개서 제출이니 만큼 입학사정관의 마음을 빼앗을 수 있도록

탑티어의 노하우와 23년 6월에 인천교육청에서 진행된 주요대학 입학처 인터뷰를 통해

대학이 원하는 대입자기소개서 작성법을 공개합니다.


매년 많은 학부모님들과 학생분들이 초안 작성부터 어려움을 말씀주십니다.

자소서 문항 분석과 모집요강을 통한 인재상을 제공드려도 여전히

첫 줄 조차 적기 어려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신을 어필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으며, 환경적으로 앞만보고 달려온 학생들이

그 만큼 많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입학사정관이 자기소개서를 통해 보고 싶은 내용은 생각보다 특별한 것이 아닐 수 있습니다.

아래 목차를 통해 대학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해 보시고

마지막에 자기소개서 팁을 확인하시어 초안을 작성해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1. 자기소개서 작성이 어려워지는 이유

  2. 대학이 원하는 자기소개서 작성법은?


자기소개서 작성이 어려워지는 이유


자기소개서에는 분명 적어야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 소재나 내용에 옳고 그름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적어야하는 것을 적지 못하는 것에 있습니다. 아직 초안을 작성하지 못했거나 초안을 작성 중이지만 무언가 헤매고 있다고 생각이 드시는 고객분들께서는 꼭 확인해보셔야합니다.


작성을 어렵게하는 정확함과 확실함





자기소개서의 첫 단추를 소재 고르기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물론, 어떤 소재를 선택하는냐에 따라 내용이 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소재 자체가 당락을 결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역량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소재를 선택해야합니다.

정확하게 학교에서 원하는 소재를 선택하고 싶으신가요?

소재에 정답이 있을 것이라는 것은 작성작의 흔한 착각입니다. 더 나은 소재가 있을 순 있지만 입학사정관이 원하는 것은 소재 자체의 어필이 아닌 그 경험입니다.

자기소개서는 정성적 평가(수치로 계산되지 않는 측정)입니다. 소재를 잘 골랐는가는 평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합니다. 선택한 소재를 통해 어떻게 공부해온 학생인지, 어떻게 공부해갈 학생인지를 평가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 설명을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은 학생 본인입니다.

예를 들자면 " ~한 방법으로 공부하면서 ~한 결과(소재)를 달성하게 되었습니다."

"구체적으로 ~한 방법은 ~를 하면서 ~를 익히는 방식인데......."과 같이 그 과정을 구체적으로 서술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정확한 것은 오직 본인의 경험입니다. 그 경험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것에 집중하고 학교가 원하는 소재가 있다는 생각은 뒤로 미뤄두셔야 초안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입학사정관이 아닌 타인이 정한 핵심 사항



간혹, 학부모님, 선생님(교내/교외)께서 입학사정관의 입장을 대변하며, 이런 것을 좋아하겠냐, 이런 내용은 별로다 단어선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와 같이 합격 자기소개서를 규정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좋은 방식이 아닙니다. 첨삭 범위 내에서는 가능하지만, 특정 범위를 넘어서는 판단은 대필과 다르지 않으며 입학 사정관들은 해당 글을 읽으며, 지나치게 짜맞춰진 자소서임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입학사정관이 무엇을 원하는지, 질문이 무엇인지 명확한 판단이 서야 잘쓰여진 자기소개서인지 평가할 수 있습니다. 단순히 "이렇게 쓰니까 합격하더라"라며 특정 문구나 소재를 강요하는 환경 안에서 작성된 자기소개서는 입학사정관 눈에 보이면 좋지 않습니다.

학생 본인이 느낀 점을 설명하는 데, 타인이 관여하여 옳고 그름을 논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입학사정관에게 보여주고자하는 내용이 잘 안보이는 것에 대한 코멘트는 괜찮지만, 그 경험자체를 제 3자가 판단하지 않아야 솔직한 이야기로 작성할 수 있습니다.


학생의 경험을 의미 없이 재단


위 내용을 확장하자면, 일부 학부모님이나 선생님께선 경험 자체를 수정하려고 하십니다. 입학사정관이 좋아할만한 경험을 선별하기에는 너무나도 많은 변수가 있습니다. 앞서 말한 것과 같이 중요한 것은 그 경험과 과정에서 어떠한 시사점을 얻었는가를 작성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작성한 과정의 결론으로 시사점과 같은 결말을 적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경험이 있다면 그 내용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것이 면접에도 효과적이며, 유사도 검사도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절대 "어떤 소재 혹은 경험"만으로 당락이 결정되지 않습니다. 물론, 보다 나은 소재, 전공적합도를 보여줄 수 있는 소재는 따로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학생이 진심으로 학업역량을 키웠다고 생각하고 보여주고 싶어하는 내용을 살리는 것이 긍정적인 결과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대학이 원하는 자기소개서는?


서울대 합격 출신의 탑티어 에디터들의 의견과 각 대학의 인터뷰를 통한 내용으로 자기소개서에서 보여줘야하는 내용들을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뜬 소문이 아닌 사실에 근거한 타 문서보다 공신력이 있는 문서이니, 믿고 따라가셔도 좋습니다.

같은 과목, 활동이어도 그 경험은 차이가 있다.




현재 수험생들은 코로나 상황으로 많은 비교과 및 활동을 하지 못한 일종의 패널티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학에서는 이는 모든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환경이었기 때문에 큰 영향이 없고 평가 요소도 아니라고 합니다. 주어진 환경 내에서 얼마나 주도적으로 학습했는지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뜻입니다.




교내 활동이 모두 비슷하여 선택할 소재가 제한적이라고 생각하실 필요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분명 학생마다 보여주고 싶은 학습과정 및 학업역량, 전공적합도가 다를 수 있습니다. 이 내용이 모두 동일하다면 유사도 검사에도 모두 높게 나타나야 할 것입니다. 기존이 합격자소서를 그대로 쓴다거나 그러한 지도를 받고 작성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모두 참고용으로 쓰셔야합니다.

자신이 느낀점을 솔직하게 적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스로 작성하라



모든 학교에서 대필에 대한 언급을 모집요강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아래는 경희대의 23년 모집요강 내 내용이며, 해당 내용은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는 모든 대학에서 동일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친구들과 모두 동일한 활동을 했는데, 그 경험도 유사하지 않을까요?"

그럴 수도 있지만, 높은 확률일 수는 없을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서술할 수록 더욱 달라지는 시사점을 가지게 될 것입니다. 동일한 활동을 하였지만, 그 동일한 활동을 소재로 선택하고 동일한 경험과 느낀점을 가질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자신이 느낀 내용을 솔직하게 적어내려가면 전혀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부분입니다.

앞서 대필, 허위작성에 대한 엄격한 규정을 설명드렸습니다. 초안만큼은 스스로 작성해야합니다. 이 작성과정에서 타인의 의견이 포함되는 일은 절대 좋지 않습니다.

타인의 손으로 써야만 대필이 되고, 유사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초안의 내용을 임의로 수정하도록 지시한다면 손이 아닌 말로 대필을 진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수험생들이 시간도 부족하고 작성하기 어려워하여 이러한 서비스를 받는 경우가 있지만, 불합격, 합격 취소, 재지원 불가등 많은 불이익이 있을 수 있으니, 차라리 성에 다 차지 않아도 직접 작성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글은 생각을 담는 그릇이다.



단 한번에 자기소개서를 완성하려는 것은 큰 욕심입니다. 시작이 어려운 것도 완벽함을 추구하기 때문일수 있습니다.

우선, 자신의 생각을 가감없이 담고 줄여나가는 것이 가장 좋은 작성 방법입니다.

자기소개서 역시 하나의 문서입니다. 아주 중요한 입시 서류 중 하나이며 입학사정관이 독자인 문서이죠.

하지만, 이를 처음부터 맞춰가며 쓰는 것은 어렵습니다. 초안은 자신의 생각을 가장 추상적인 수준에서 작성합니다.

물론, 글자수를 고려하되 꼭 맞춰야한다라는 생각하지 않고 작성해야합니다. 그리고 첨삭을 반복하면서 필요한 내용만을 남겨두면 됩니다. 표현하고자 하는 내용은 아주 여러 조각으로 분리되어 있거나 지나치게 뭉쳐져 있을 수 있습니다.

최소 한 번 이상의 첨삭을 거쳐 완벽한 문장으로 만들면 자기소개서 작성이 끝날 수 있습니다.

입학사정관은 몇 백~몇 천개의 자기소개서를 읽어야합니다. 중요한 내용을 빠르게 읽고 싶은데, 구구절절 적힌 글이라면 피로도가 높아져 핵심을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첨삭이란 이러한 상황에도 눈에 띌 수 있는 문장구조를 만드는 것입니다.



다른 서류에서 알 수 없는 깊은 내용을 적어라



가장 좋지 않은 자기소개서는 생기부의 소재를 나열하는 것입니다. 이미 생기부, 세특에 모두 기록된 내용을 또다시 적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어필하고 싶은 내용이 많기 때문에 이러한 작성법으로 초안을 적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는 이런 나열식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입학사정관은 알고 싶었던 것을 알 수 없습니다.

학생이 어떤 행동으로 어떻게 공부를 했는지, 그 역량이 표현되었는지 평가하기가 매우 어렵고 근거도 적기 때문입니다.

똑같은 상을 받은 학생이라도 그 과정에서 의미있는 경험을 했다면 역량을 표현하기 충분합니다.



문항에 묻고 있는 질문을 분명히 적어야 한다.


1번 문항은 대다수의 분들이 많은 신경을 쏟아냅니다. 많은 탐색을 거쳐 학교 맞춤형으로 적으려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역시 옳은 방법은 아닙니다. 학교 맞춤이 아닌 학생 맞춤이 우선 시 되어야 합니다. 우리학교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는 각 자율문항(3번문항)에서 묻는 경우가 있지만, 이 역시 핵심 내용은 "왜 그 진로를 우리 학교에서 이룰려고 하는 것인가"를 묻는 것입니다.

1번 문항은 학생이 가진 역량으로 입학 후에도 충분히 스스로 학습할 수 있고 취업까지 가능한 인재임을 표현해야합니다.

스스로 길을 찾아갈 수 있는 학생을 서포트하는 것이 학교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2번 문항에는 학업역량, 전공적합도가 아닌 타인과의 협업, 배려를 중심으로 적어야합니다. 문항이 변경되기 이전에는 인성을 중심으로 살펴보는 문항이었지만 22년부터 "공동체"라는 말을 부각시켰습니다.

다른 학생(친구)들과 함께한 활동을 중심으로 타인과의 상호작용도 문제 없이 할 수 있는 학생임을 표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전히 리더십을 보는 학교들이 있지만, 꼭 리더십이 아니더라도 팔로워십을 어필할 수도 있습니다.

위 내용들과 동일하게 2번 문항 역시 딱, 알맞는 소재가 정해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소재 선택의 판단은 공동체 속에서 자신의 성격이나 행동으로 능률을 올린 경험을 적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과정을 통해 어필하라



여기에서 말하는 성장과정은 자라온 환경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고등학교 생활을 하면서 발전된 모습을 적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소재를 어느 시기에 것을 택했건 그 전과 후의 성장과정을 적는 것이 필요합니다.

꼭 성과가 나지 않았어도 그 역경과 고난에서 배운점이 있고 그 후 변화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1학년 때, 소재1의 대상을 수상하기 위해, ~한 노력을 하였지만 소재1은 장려상에 그쳤습니다. 이 때, ~한 부분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한 방법으로 공부하였으며 소재2의 결과를 얻게 되었습니다"와 같이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예시보다 더 구체적이고 가다듬으며 적어야하겠지만, 중요한 것은 소재가 따로 놀지 않게 하기 위해선 성장과정을 생각하며 적어야한다는 것입니다.



콘텐츠는 여기까지 입니다. 부디, 많은 수험생분들께서 이번 학종전형의 자기소개서를 잘 작성하시어 원하는 학교에 입학하시길 기원합니다.




이러한 팁이 있어도 초안 작성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합격을 위해선 조금만 더 힘내시길 바랍니다.

탑티어에서는 자기소개서 작성 팁과 합격 자기소개서를 공개하고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탑티어 첨삭은 100% 서울대 출신의 에디터를 배정드리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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